세계예수교장로회, 정우용 목사,
▲세계예수교장로회(WKPC)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정우용 목사. ⓒ미주 기독일보
세계예수교장로회(WKPC)는 지난 2일 제44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총회장으로 정우용 목사(매릴랜드 예일교회, 워싱턴노회)를 선출했다.

또 목사부총회장으로 나정기 목사(이레교회, 미주서부노회), 장로부총회장으로 정진식 장로(나성열린문교회, 가주노회), 서기로 서보천 목사(둘로스교회, 가주노회), 부서기로 이재광 목사(크로스선교장로교회, 동남부노회), 회록서기로 김성길 목사(커네티컷주사랑교회, 뉴욕노회), 부회록서기로 송영일 목사(휴스톤새생명교회, 중남부노회), 회계로 김춘경 장로(나성열린문교회, 가주노회) 부회계로 김원석 장로(필라서머나교회, 뉴욕노회)를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정우용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조지 플로이드 사건 등으로 위기 상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김 것”이라며 “본국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도 매우 긴밀한 관계 속에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표명하며, 세계 선교와 이민사회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워싱턴D.C. 매릴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진행됐으며, 목사 총대 264명, 장로 총대 71명 등 총 335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영어 노회 가입 청원, 서울노회 가입 청원, 총무 선임 등 긴급 안건을 제외한 기타 안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속회를 열어 처리하기로 가결하고 정회했으며, 신임 총무로는 옥영철 목사(커네티컷 페이필드한인교회, 뉴욕노회)를 선출했다.

한편 WKPC는 “총회 산하 26개 노회가 있으며, 회원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 뿌리를 두고 개혁 신학에 입각해 전세계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선교사, 교회의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본국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형제교단으로서 교류하고 있으며, 본 총회 산하의 총회세계선교회(WMS)는 본국 총회세계선교회 GMS와 세계 선교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WKPC)를 중심으로 하여 미주 서부노회와 미주동부노회가 조직되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정회원이 되어서 본국 총회에 총 대를 파송하고 있다”며 “특별히 본 총회 직영신학교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인준신학교인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 IRUS는 미국 연방정부 대학인준위원회 ABHE (Association of Biblical Higher Education) 인가를 받고 정식학위를 수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