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모의투표 YMCA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4월 15일 선거일 당일, 투표권이 없는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 중이다.

운동본부 모의투표는 지난 2017년 대통령 선거와 2018년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선거를 통해 청소년 10만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참정권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모의투표이다.

지난해 12월 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청소년도 제21대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운동본부는 이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선거권만 주어졌을 뿐, 완전한 참정권을 획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소년 모의투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과 관련된 정책을 알아 볼 수 있어야 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운동본부는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 20만명을 대상으로 선거 당일인 4월 15일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한다.

청소년 모의투표는 온라인 플랫폼(www.18vote.or.kr)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강원 춘천과 전남 순천 등 두 지역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투표소에서는 청소년이 속한 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41개 정당에 정당을 청소년과 관련된 질문들을 직접 묻고 답해준 정책질의서를 정리해 게시했고,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 할 수 있도록 게시판도 마련했다.

선거 결과는 4월 15일 본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정당별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

문의: 한국YMCA전국연맹 청소년·청년팀 070-7461-6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