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는 1981년 시작된 국내 최대 찬양 오디션으로 박종호(6회 대상, 내가 영으로) 송정미(8회 대상, 오직주만이), 손영진(2회 은상), 다윗과요나단(4회 특별상, 친구의고백), 옹기장이(8회 은상, 영원히 찬양드리세), 유선숙(10회 대상), 나영환(19회 대상, 나는 할 수 없지만), 이성신(24회 대상, 믿음 하나), 좋은씨앗 이유정, 채한성, 이정림, 김명식, 전은주, 김윤진, 김민석, 박란, 장세용, 박찬미, 오장한, 정계은, 학의날개들, 쇼머스트, 프뉴마, 향기로운나무 등 수많은 찬양 사역자를 배출해왔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송라이팅(작곡) 분야가 추가됐고, 1,120팀의 참가자 중 TOP11과 송라이팅 부분에서 선발된 차세대 작곡가가 본선에 진출했다. 앨범엔 싱어와 작곡가가 함께 작업했다.
앨범에는 싱어 하은, 김현선, 박성은, 필로스, 박지윤, 임진웅, 쟁과자가들, 이터널선샤인, Henotes, 제이스, 라이트하우스와 작사 작곡을 맡은 양준성, 김예원, 차수진 등이 참여했다. 모던워십, 클래식, 발라드, 팝페라, 포크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창작 가스펠송 13트랙이 담겼다.
▲신예은, 최재영, 남은혜, 류한동, 박상화, 박마리, 이한결, 이지현이 이룬 팀 쟁과자가들,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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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부른 ‘나의 길’은 그의 아내 최선의 곡이다. 최선은 ‘나의 길’에 대해 “우리의 생각대로 계획한 일이 되지 않고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그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셨고 지금고 앞으로도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는 찬양”이라고 소개하며 “빛 되어주신 주님께 우리의 연약함과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내려놓고 나아갈 때 느끼는 진정한 위로와 사랑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했다. 박지윤은 “저와 아내에게 한 가지 소망이 있다. 찬양 악보가 없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사라지는 나라의 찬양이 많은데, 그 나라들의 언어로 찬양을 번역해주는 게 꿈”이라며 “아름다운 비전을 함께 가누는 아내가 만든 찬양으로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찬양을 통해 진정한 위로와 쉼 되시는 그분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길 소망한다”고 했다.
▲김현선, 제이스의 황태익과 양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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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리’는 ‘Jesus’s’, ‘예수님께 속한 자’를 의미하는 제이스의 황태익과 양근영이 부른 곡으로 황태익이 작사 작곡 했다. 제이스는 ‘찬양하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처음 쓰게 된 찬양 자작곡”이라며 “하나님을 만난 후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을 나의 평생에 찬양드리길 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소망과 사랑으로 인해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리라는 믿음의 고백을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 그리고 콰이어의 힘찬 화성의 조화로 표현했다. 함께 찬양드리는 기쁨을 마음껏 나눌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윤서준, 박현수, 박준범, 김바울로 이루어진 팝페라 그룹 ‘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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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최지예, 이정준이 뭉친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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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항상 주를’은 정지은이 쓰고 박성은이 불렀다. 정지은은 “이 찬양을 작곡할 때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위로해주시며 함께 해주시는 주님이 계셨다. 나의 전부 되신 주님을 진심으로 찬양하고자 그 마음을 담아 작사했고, 시작 멜로디와 피나오 선율이 가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아름답게 작곡 했다”고 했다. 박성은은 “어릴 때 뇌 쪽 불치병 판정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때부터 제 삶을 주님을 위해 살아갈 것을 결심했고 그 마음으로 이 무대에 섰다”며 “제가 경험한 주님의 은혜, 치유, 회복이 저의 찬양을 통해 임하길 원한다”고 했다.
▲임진웅, 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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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보혈’은 이희진이 곡을 쓰고 하은이 불렀다. 이희진은 ‘주님의 보혈’에 대해 “인도에서 어느 날 밤 주님을 묵상하며 쓴 곡”이라며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피흘림 없이 아무도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으며, 나를 위한 그 사랑으로 죄인인 내가 구원을 받고 병고침과 회복, 그리고 온전함을 입게 된 것을 찬양하는 곡”이라고 했다. 하은은 “여러 다른 분야를 겨쳤지만, 이렇게 찬양하는 자리에 돌아오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아브라함처럼 순종하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다”고 했다.
▲임건학, 김은총, 최혁, 정진우, 김빛나로 이루어진 ‘이터널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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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교회음악과 학생들이 모인 ‘헤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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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12 번과 13번 트랙의 ‘Flowing Love Away’와 ‘주’라는 이름의 곡은 2019 가스펠 싱어 TOP11이 함께 부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