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네팔 강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27일 ‘네팔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은 “네팔의 대지진으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상심하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적 재난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고, 네팔 국가가 회복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이들은 “대규모 지역이 피해를 입은 만큼, 더 많은 구조팀과 구호물자들이 빠르게 공급돼야 할 것”이라며 “한기총과 한국교회 역시 구조 인원 파견 및 피해 복구 대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 나약한 인간이지만,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신속히 구조 활동이 이루어져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바란다”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웃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모두가 되고, 아파하는 자들과 함께 아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하나님의 위로가 네팔 국민들과 함께하기를 기도한다”는 말로 성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