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테러단체들의 골동품 거래 및 인질의 몸값 수익, 불법 석유 판매등을 차단하기로 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러시아는 '이슬람 국가(IS)' 수니파 무장단체나 기타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와의 대결에서 단합을 다짐하기 위해 이 결의안을 제안했다. 미국을 비롯해 많은 이사회 회원국들이 공동발의국으로 참가했다.
 
이것은 자금줄 차단으로 테러단체들의 전력이나 새로운 전사들을 모집하는 능력을 약화시키려는 안보리의 결의를 반영한 것이다.
 
한 유엔 전문가 패널은  IS가 지난해 인질들의 몸값으로 도합 3500만∼4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11월  IS의 원유판매 수입이 유가 하락에도 매일 84만6000∼165만 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