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교회 제공

새로운 기독교적 천국환송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김헌수 목사(한국기독교장례문화원장, 꿈너머꿈교회 담임)가 11일 경기도 화성 꿈너머꿈교회에서 ‘천국 옷 세트’ 출시 기념 특별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김 목사는 국가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투헤븐’(To Heaven)을 설립해 성경적인 기독교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환송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고 실제적인 천국용품을 한국 최초로 공개, 천국환송 관련 용어와 용품을 바꾸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헌수 목사가 ‘천국 옷 세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회 제공

이날 세미나에서 김 목사는 투헤븐의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천국환송예식용품인 ‘천국 옷 세트’를 소개했다. 그는 “많은 성도들의 장례를 집례하며, 기독교인들의 장례가 비성경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천국환송예식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그 필요성에 따라, ‘천국 옷 세트’를 직접 제작해 2014년 10월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투헤븐(To Heaven)은 ‘천국으로’, ‘천국을 향하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투헤븐에서는 모든 운영과 용어도 성경적인 것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천국 옷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교회 제공

‘천국 옷 세트’는 기독교 장례를 위한 성경적 천국환송예식용품으로, 세마포 상·하의, 천국 옷, 겉옷에 두르는 스톨(사명·충성·섬김), 천국 옷 위에 덮는 ‘부활보’, 갓 블레스 유 양말, 가족 명찰, 신의금 봉투, 천국 환송 리본, 하늘 시민 명패 등 11가지로 구성돼 있다.

김 목사는 “이 용품들은 모두 성경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세마포에는 주기도문이, 부활보에는 예수님의 얼굴과 부활 관련 말씀이 새겨져 있으며, 조의금(弔意金)을 ‘신의금’(信義金)이라고 바꿔 봉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옷은 매장과 화장 어느 것으로 하든 문제가 없는 재질을 선택해 제작했으며, 천국 옷 같은 경우는 흡수성과 착용감이 아주 뛰어난 면을 사용해 만들었다”며 “또 기존의 수의는 20여 가지가 있어서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렸으나, 천국 옷은 세마포와 겉옷으로 간소화해 입관예식의 번거로움을 피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천국 옷 세트’의 효과로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게 된다 ▲죽음이 아니라 천국 환송이라는 성경적 의미를 정확히 깨닫게 된다 ▲천국에 대한 진정한 소망으로 죽음의 공포나 두려움이 사라진다 ▲하나님의 성경말씀이 삶에 적용되는 실제인 것을 알게 된다 ▲자동적으로 선교회원에 가입되어 주의 일에 동참하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 ▲투헤븐의 선교회원이 되어 111 나눔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목회자들에게는 물질적인 문제가 해결하게 된다 ▲어려운 성도들에게 고소득의 일자리 창출을 하게 된다 ▲진정한 기독교적인 천국환송 문화를 정착하는 일로 새 역사에 동참하게 된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멋진 삶을 살아가게 된다 등 10가지를 꼽았다.

끝으로 김 목사는 “기독교적 천국환송문화를 통해, 성경에서 가르치는 기독교 장례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