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 ⓒ예수병원 제공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전주 풍남로타리클럽이 전주 예수병원(원장 권창영 박사)에 입원한 극빈 암투병 환자들에게 수술비 5390만원을 전달했다.

21일 전주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회장 오길현)는 지난해 11월 로타리클럽에서 기증한 후원금을 환자들에게 전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혜택을 받는 환자는 총 23명으로, 위암을 비롯해 간암, 유방암, 직장암, 결장암, 췌장암, 갑상선암, 난소암 등의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전달식은 김선중 목사의 기도, 장영택 부원장의 격려사 후 오 후원회장의 전달 순서로 이어졌다.

250만원을 지원받은 암환자 송모 씨는 “그동안 치료비 때문에 온가족이 걱정했는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게 됐다”며 “위암이 담관과 췌장, 십이지장까지 전이돼 절망 속에 있었는데 얼마 전 예수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이 몰라보게 회복돼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