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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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은 "섭리 가운데 학교 정상화의 새 물꼬를 터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또한 자신들의 소중한 학습권을 포기하면서까지 그 동안 학교를 지켜준 학우들과 원우들, 비대위, 범대위, 총동문회, 운영이사회 임원회, 총회 임원회, 그리고 교단의 뜻있는 여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총장과 재단이사회의 비리를 공정하고도 철저하게 규명해 준 교육부 관계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또한 밝혀진 비리에 대하여 상당하는 징계를 결정한 것에 대하여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단이사회는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서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김영우를 총장직에서 파면하라 △재단이사들은 총회와 총신대를 분리시켜 놓은 정관을 원래의 정관으로 재개정하라 △(재단이사들은) 교육부나 기타 사법부의 강제조치가 시행되기 전에 스스로 사퇴함으로써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학교당국은 캠퍼스별 전체교수회의를 즉각적으로 소집해 학사진행 관련 문제들에 대해 심의, 의결토록 함으로써 학사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