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리는 수술흉터, 제거 가능한 방법으로 적극적 치료 임해야

김신의 기자 입력 : 2016.11.28 16:05

안성렬 피부과
▲안성렬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각종 수술 후에 피부에 남는 흔적인 수술흉터. 다양한 종류의 흉터 가운데서도 수술흉터는 그 크기나 모양이 확연히 눈에 띈다. 사고 당시 상처 치료의 방법과 결과가 수술흉터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흐른 후 점차 더 눈에 띄기 쉬운 형태로 변하기도 한다.

이에 환자들은 수술흉터 제거 치료를 고려하는 사례가 많다. 몸에 수술흉터가 있는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외모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수술흉터, 맹장수술흉터, 성형수술흉터 등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는 사회생활을 망치고, 인간관계의 걸림돌이 되며, 꿈을 막는 장해물이 되기도 한다.

특히 노출이 필요한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이나, 이미 그러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정신적 고통의 강도가 몹시 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 수술흉터치료법이 이들에게 필요한 것일까?

이에 대해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 전문의로부터 정밀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흉터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수술흉터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깨끗한 피부를 만들겠다는 것보다는 정상 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치료 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수술흉터의 정도는 피부 손상의 깊이, 길이, 방향, 위치, 체질 등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손상 후 감염 여부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 또한 제거수술은 그 시기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흉터가 어느 정도 안정된 후라면 최대한 빨리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흉터의 크기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흉터제거수술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봉합 자국과 피부가 서로 맞지 않아 생긴 울퉁불퉁한 흉터를 더욱 섬세한 방식으로 절재 후 다시 봉합하면 흉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레이저 치료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 부위를 정상 피부에 가깝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미백이나 주름 제거 등에도 보탬이 돼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처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수술흉터는 물론 다른 다양한 유형의 흉터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수술흉터로 인한 콤플렉스는 대인관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다 원만하고 건강한 성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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