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접수 마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지속적 지원·협력 시스템 구축 예정

복음 충실한 교회 새로운 다짐
한국 사회에 비전의 소망 제시
제자 되어 헌신으로 부흥 실천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위한 강단 기도회’ 모습. ⓒ사랑의교회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위한 강단 기도회’ 모습.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개최하는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 접수 마감 결과, 당초 예상 인원인 5천 명을 뛰어넘은 5,543명이 참석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행사를 열흘 남겨둔 16일 이미 등록 마감됐다.

교회 측은 “접수 인원 5천 명을 넘어 이 같은 호응을 얻은 것은,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침체된 목회 여건을 이겨내고자 하는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며 “일선 목회자들이 이번 섬김의 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합심된 마음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접수 분석 결과 목회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여 등록을 했으며, 교단 분포 역시 장로교를 위시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었다.

오정현 목사는 “우리는 역사의 불청객 코로나의 강을 건너며 끊임없이 질문했다. ‘기독교에 갈수록 적대적인 환경에서, 한국교회는 어떻게 살아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사명을 감당할 것인가? 종교 다원주의에 빠진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믿음을 계승할 것인가?’”라며 “어느 때보다 사역의 돌파구가 필요한 지금,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거룩한 지혜를 모으고자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라는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 목사는 “행사를 통해 지금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주님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진액을 쏟으시는 모든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뜨거운 형제애를 나누고 위로하며, 복음의 능력으로 충천(衝天)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강사는 <소명>의 저자 오스 기니스 박사,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영국 유니온신학교 마이클 리브스 총장, 그리고 오정현 목사 등이다(온라인 강의 포함).

선택강의에서는 내수동교회 원로 박희천 목사, 전 고신대 총장 전광식 목사,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최윤식 박사 등과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들이 나선다.

특별공연으로는 CCM 사역자 출신 가수 소향 씨와 성악가 베이스 사무엘 윤, 소프라노 김순영,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지휘 김홍식) 등이 출연한다.

첫날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복 메시지가 세 차례 진행되고, 저녁식사 후에는 ‘부흥을 위한 Q&A’, 고품격 문화공연, 산상기도회 등이 이어진다. 이튿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로나 극복의 비밀병기’라는 주제로 네 차례 선택강의가 진행되며, 은혜 나눔 시간과 폐회예배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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