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3월 1주차 북한 및 국가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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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3월 3일

▲탈북 국군포로들이 19일 북한인권단체 ‘물망초’ 사무실에서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청원을 전달하고 있다.   ⓒ물망초 제공

▲탈북 국군포로들이 19일 북한인권단체 ‘물망초’ 사무실에서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청원을 전달하고 있다. ⓒ물망초 제공
◈북한기도

1. 미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북한 한국인 억류’ 관련 “한국인 선교사 박해 강력 규탄”…OHCHR “고문, 노예화 등 학대 우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북한의 한국인 장기 억류와 관련해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데이비 위원은 “북한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국가의 적’으로 지목되고 신앙을 이유로 가장 가혹한 박해를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북한이 정보를 제공하길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고문, 비인도적 수감, 노예화를 비롯한 학대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 중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씨 등 3명은 기독교 선교사들로, 일주일 중 6일을 매일 10시간의 중노동을 해야 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탈북민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김원호 씨와 고현철 씨, 함진우 씨도 북한에 억류돼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2001년부터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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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 13:3)

- 북한에 강제로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남한 선교사들과 고현철, 김원호, 함진우 탈북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고문과 협박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속히 풀려나 한국교회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 북한에서 기독교인들은 ‘국가의 적’으로 지목되며, 강제노동, 고문, 비인도적 수감, 노예화 등 극심한 핍박과 박해를 받습니다. 주님, 가장 기독교 박해가 심한 북한 땅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저들을 도울 자를 친히 보내주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2. 유엔 보고관 "대북 협상에서 북한 인권문제 도외시해선 안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과 협상할 때 인권 문제를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후 납북자 516명을 포함해 수많은 납치 피해자와 한국전쟁 포로가 북한에 남아있다며 "향후 어떠한 협상에도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의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유엔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3년 연속 불참한 데 대해 "일부 후퇴하는 것이고 예상치 못한 결정이었다"며 "북한에도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내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한국 당국을 독려했다"며 한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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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잠 24:11)

- 주님, 한국 정부가 납북자 516명을 포함한 수많은 납치 피해자와 한국전쟁 포로 등 북한에 강제로 억류된 자국민들의 송환을 위해 힘쓰게 하소서. 대북 협상 시 자국민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자국민 구출을 최우선 의제로 선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하소서.

- 한국 정부가 북한의 인권 문제를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지난 3년 동안 UN에서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불참하였는데, 다시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해 마땅히 문제 제기하며, 강제북송의 위험이 있는 중국 내 탈북자 구출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하소서.

3. “中, 공산주의 이념 따른 ‘어용 성경’ 제작 착수”

▶ 기사요약

중국 정부가 공산주의 이념에 따라 변개된 새로운 성경을 제작 중에 있다고 ‘순교자의소리’(VOM)가 밝혔다. 토드 네틀턴 VOM 대변인은 변개된 성경에 유교와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원리가 포함될 것이라며 “이 새로운 번역은 공산당을 매우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공산당의 성경 개정판에 “사회주의 핵심 가치와 공산주의 신념을 반영하지 않는 성경구절”이 대거 삭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 공산당은 2020년 9월 출판된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요한복음 8장’의 여러 구절을 수정했다. 성경의 원문에는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여야 한다는 바리새인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그녀를 용서해주신다. 그러나 공산당 개정판에는 예수가 “나도 죄인이다”라고 시인하며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였다고 돼 있다. 결국 중국 정부가 국민에게 “오늘은 어떤 식으로 당에 봉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은 공산주의자가 될 것인가”를 묻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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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 8:35,36)

- 중국 공산당이 공산주의 이념에 따라 성경을 바꾸는 작업 중에 있으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신념과 맞지 않는 성경구절은 대거 삭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공산당 개정판에는 예수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주님, 가감할 수 없는 절대 진리의 말씀 성경을 변개하는 악한 시도가 무산되게 하시고, 중국 지하 가정교회 성도들에게 원본 성경책이 잘 배포되므로 진리의 말씀이 바르게 전파되게 하옵소서.

-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중국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14억 5천만 명의 중국인들 모두 자유롭게 예수 믿고 전도하고 선교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가 속히 주어지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이재명·심상정 후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 기사요약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선정한 소위 ‘7대 인권의제’에서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성징 등 다양한 이유를 근거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인가’에 대해 묻자 이재명·심상정 후보는 ‘추진’을, 윤석열 후보는 ‘일부 추진’을 각각 골랐다. 군대 내 남성간 성관계를 금지,처벌하는 군형법 제92조의6을 폐지할 것’에 대해 심상정 후보는 ‘추진’, 윤석열 후보는 ‘일부 추진’, 이재명 후보는 ‘추진 불가’였다. 북한 인권 증진에 대해 세 후보 모두 ‘추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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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딤전 2:2).

-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인지 묻자 이재명·심상정 후보는 ‘추진’을, 윤석열 후보는 ‘일부 추진’을 골랐습니다. 주님, 3.9 대통령 선거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신앙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자가 대통령으로 선출되게 하소서.

2. 태아 생명 존중하고 하나님 경외하는 대통령 나오길

▶ 기사요약

지난해 3월 대법원은 2800만원을 받고 임신 34주 된 태아를 제왕절개로 낙태시킨 후 살아있는 태아를 물양동이에 담가 죽인 윤모 산부인과 의사에 대해 낙태죄 무죄를 선고했다. 낙태법 공백 상태에서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성경은 한 사람의 생명은 온 천하와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지난해 1월부터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나 많은 태아의 생명을 무법 상태에서 죽였다. 더 이상 이 땅이 수많은 태아의 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태아의 생명을 살리는 낙태법 개정안이 하루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가 기도하며 온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올바른 대통령과 지자체장들이 선거에서 뽑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무차별하게 살육당하는 수많은 태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특별 기도에 돌입할 때다. “태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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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로 더러워졌도다” (시 106:38)

- 현재 1년이 넘도록 낙태법 공백 상태로, 임신 34주가 된 태아를 낙태시켜 죽여도 낙태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됩니다. 주님, 이번 3월 9일 대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낙태법 개정안을 속히 입법하는 올바른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옵소서.

-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가 더 이상 이 땅이 수많은 태아의 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태아의 생명을 살리는 낙태법 개정안이 하루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게 하소서.

3.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사라진다"…작년 합계출산율 0.81명 '세계 최저'

▶ 기사요약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구가 2년째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출산율이 0.7명, 내년은 0.6명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섬뜩한 비관론도 나온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지난해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 잠정 통계를 보면, 작년 한 해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하면 내년 출산율은 0.6명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총 380조2000억원을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투입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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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 작년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가 인구를 유지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1명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정부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출산장려정책을 세우게 하소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혜와 전략을 주셔서 저출산 대응 예산이 효과적으로 합당하게 쓰이게 하소서.

- 갈수록 1인 문화가 당연시되는 시대 속에서 방송,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고, 아이를 낳는 일이 곧 국민 모두와 다음 세대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이 가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소서. 이 일에 교회가 앞장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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