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사)가 오는 3월1일 삼일절을 맞아 온 성도들이 롱아일랜드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 기림비를 방문한다.

뉴욕우리교회는 주일예배를 삼일절 기념예배로 드린 후 온 성도들이 롱아일랜드로 출발, 3시부터 현장을 방문해 특별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중고등부를 비롯해 EM권 청년들까지 참석하기에,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태 목사는 “미국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이 한국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알고, 또 일제 강점기 시대의 비극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기를 원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롱아일랜드 기림비는 뉴욕주 내 첫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로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의 현충원인 '베테란스 메모리얼'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