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담임 최종천 목사.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새로운 기독문화 창출을 위해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 - 사회 기여와 공헌, 그리고 기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민일보와 공동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9월 30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CCMM빌딩 11층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되고, 강사로는 교계·학계·NGO계에서 이론과 실무에 해박한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한다.

1부 개회식은 이송배 장로(분당중앙교회 행정위원장)의 사회,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담임) 인사, 최삼규 사장(국민일보) 축사, 양호승 회장(월드비전) 격려사, 박지영 교수(백석대 대학원) 축가, 강재식 목사(예장 합동 평양노회장) 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의 사회로  최종천 목사가 행사 전체 주제와 동일한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 - 사회 기여와 공헌, 그리고 기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안신기 교수(연세대 의료선교센터 소장)가 ‘기부와 선교, 한국교회의 과제 - 분당중앙교회 사례’,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장/법학박사)가 ‘법제정비와 한국교회에의 기여 - 정관작업 그 이후’, 정영일 대표(이랜드복지재단)가 ‘글로벌 공헌과 한국교회의 사명, 그리고 인류애 실천’을 주제로 분야별 발제를 하고, 참석자 전체가 종합토론을 한다.

마지막으로 분당중앙교회 당회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최종천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한 뒤 마무리 인사를 전하고 폐회한다.

세미나 참석 대상은 목회자와 교계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이며, 장소가 협조한 관계로 선착순 접수한 15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최종천 목사는 “대사회적 기여와 공헌과 기부는 교회의 사명인 동시에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가 이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실천하는 믿음으로 신뢰와 존경을 회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교회는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책임지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지난 10여년 동안 장학금 50여억원 지출, 낙도 선교를 위한 등대1·2호 기증, 캄보디아 선교 등을 통해 교회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

특히 2년 전 교회 설립 21주년에는 향후 7년간을 ‘대사회 기여와 봉사의 실천기’로 선포하고, ‘인류애 실천’을 교회 비전으로 삼는 ‘비전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열린 공동의회에서는 분당구 서현동 소재 교회 소유 토지 약 6천평 전체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지난해에도 9월 30일 세미나를 개최했었다. ‘위기의 한국교회,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던 당시 세미나는, 사회법·교회법·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당중앙교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회 분쟁 극복방안을 논의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문의: 분당중앙교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이송배 장로) 031-703-3324, 010-9755-6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