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의 Peace 병원 마당에서 한 어머니가 지진으로 다리가 부러진 딸을 간호하고 있다. 의약품 부족은 소녀의 부러진 다리를 안정시킬 수 없게 만들었다. 다행히 월드비전이 트럭을 통해 의약품을 제공하면서 소녀는 플라스틱 보호대를 받아 다리를 안정시킬 수 있었다. 병상이 모자라 병원 마당에서 책상을 침대 삼아 누워 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아이티 사무소 인근의 지진 피난민 캠프 모습. 월드비전은 지진 직후 1천 가족에게 구호 물품을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1만 가족에게 식수, 식량, 담요, 식기 세트 등의 구호 물품을 전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이 지원하고 있는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의 Peace 병원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은 Orecchi Debras(8살)가 주변을 둘러 보고 있다. 아버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Orecchi는 병원내 병상이 부족해 병원 마당에서 지내야 한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난민 캠프내의 아동들. 자연 재난이 일어날 경우 아이들은 부모를 잃거나, 가족들과 헤어지고, 시체를 목격하는 등의 일로 심리적인 상처를 받게 된다. 또한 가족과 분리되었을 경우 강제 노동이나 성적 착취와 같은 학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월드비전은 아동 보호 구역을 설치해 주는 한편, 가족들과 재결합을 돕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에서 구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르토프랭스에서는 현재 임시 병원들이 마련되어, 지진으로 부상을 입은 아이티인들을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의약품의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드비전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