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세계YMCA 리더 한국 방문 특별 기자회견 현장. ⓒ한국YMCA전국연맹

세계YMCA 지도자 팀(Global Staff Team, GST) 정기 국제회의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서울, 제주도)에서 진행 중이다.

세계YMCA 지도자 팀(Global Staff Team, GST)은 전 세계 120개국에서 활동 중인 YMCA 국제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단위로서, 세계YMCA연맹, 대륙별YMCA연맹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유럽YMCA연맹, 아프리카YMCA연맹,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YMCA연맹, 미국YMCA연맹, 캐나다YMCA연맹) 등 7명의 리더십으로 구성됐다. 연 1~2회 정기 국제회의를 통해 전 세계 YMCA운동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운동목표 및 전략을 수립, 실행한다.

올해 국제회의에서는 대륙별 YMCA 운동 현황 공유, 2024년 세계YMCA 운동 방향과 전략 논의(비전2030), COP28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UN과의 연대 전략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신냉전 구도와 군사적 긴장 강화 등 전 세계의 평화가 큰 위기 속에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동아시아 평화의 문제에 있어 한반도가 그 중심에 있음에 인식을 함께했으며, 한반도 거주 시민들의 평화 및 안전권의 중요성을 심각히 인식하며, 한반도 평화가 동아시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와 직결되어 있음에 주목하고,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한반도 비핵화, 세계YMCA평양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세계YMCA 지도자 연대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