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의 바자아트전
▲‘선한 사마리아인의 바자·아트전’ 커팅식.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제공

한국문화경제원, 한국금속공예주얼리 디자인센터(대표 이향숙)와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오뜨클라쎄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지난 14-15일 ‘선한 사마리아인의 바자·아트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푸롤리, 라미르, 이성근 미술관, 아로마더, 세계여성 주얼리협회 한국지부(WJAKOREA), 서울대학교 금속공예학과 동문(사루비아정원 김경희, 스튜디오모루 한지윤, 정세진, 주수현, 김예빈, 김지윤, 박연선, 신혜선, 옥유진)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협업하여 문화, 예술, 미적 감각을 경험하는 동시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뜻깊은 사역 기금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수익금의 일부는 전 세계 어린이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OCC선물상자 사역에 기부돼, 장기화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2022년 한 해 동안 200여 개의 교회와 단체 참여로 35,000여 개의 OCC선물상자가 전달된 바 있다.

장윤진 오뜨클라쎄 아트&이미지 디렉터(홍보마케팅본부장)는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다양한 분야의 문화경제 마케팅을 진행해온 오뜨클라쎄가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함께 협업하는, 기부·후원·봉사를 위한 ESG 상생경영이라는 새로운 사회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김현수 본부장은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전쟁 트라우마로 신음하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몽골,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한 OCC선물상자 전달과 현지 교회 복음 전파에 사용돼 큰 위로가 될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주신 주관·후원업체와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했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