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
▲입양되길 원하는 12살 소년, 조나. ⓒWFAA
수년 동안 텍사스 탁아소의 도움을 받아온 12살 소년이 하나님께서 그를 위한 가정을 허락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6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조나(Jonah)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아직 성(姓)이 없는 요나는 댈러스의 ABC 계열 방송 WFAA가 오랫동안 운영해 온 ‘수요일의 아이’(Wednesday's Child)에 등장했다.

요나는 “지식과 지혜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 황금률은 당신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대접하라는 것이다. 난 이렇게 해왔고, 최소한 이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삶 가운데 겪었던 수 많은 어려움을 견딜 수 있게 해주셨다”고 고백했다.

탁아소에서 4년 동안 지내온 요나는 현재 입양 가정을 찾고 있다. 그는 “입양되길 원하는 이유는 내게 가장 잘 맞는 가정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등생인 그는 작년에는 멀티태스커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기도 했다.

WFAA의 ‘수요일의 아이’는 텍사스 가족보호서비스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입양되길 원하는 아이들의 삶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