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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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기도회는 '이 땅의 영적인 회복을 꿈꾸는' 연합기도회로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각 교회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하는 기도회다. 올해 22년째를 맞으며 지난해엔 국내외 11,212개 교회가 참여했다.
그리고 다니엘기도회를 진행함에 있어 그 중시에 있는 이들이 바로 전국에 있는 '협력교회'들이다. 이들은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은호 목사)와 협력해 각 지역에 다니엘기도회를 소개하고 지역의 기도제목을 공유해 다니엘기도회가 성공적 연합기도회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협력교회 시스템을 도입한 첫 해인 2016년에는 34개, 2017년에는 124개, 2018년에는 358개, 그리고 올해에는 총 492개 교회가 이 역할을 맡았다. 이에 운영위는 "협력교회 협약식 전국투어를 통해 각 지역교회 부흥과 연합을 도모하고 다니엘기도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이번 제1차 호남권 협약식은 협약식이라는 행사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동역과 협력의 관계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며 "먼저 각 지역별 팀빌딩 시간을 통해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들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타교단 교파의 목회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한국교회의 구체적인 연합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저녁에는 협약식과 광주두암중앙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저녁 집회가 진행됐다. 말씀은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전했다. 김 목사는 "다니엘기도회는 정치적 연합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승리하는,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의 사명을 실천하는 믿음의 공동체들의 기도회"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와 같은 마음을 품은 교회들이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이며 이들을 통해서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회복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협력교회 목회자들은 기도회와 각 지역별 모임을 가졌다.
둘째날 일정은 실제적인 부흥 전략을 공유하는 '협력교회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별 협력교회 사례 발표, 질의·응답, 지역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한 전략 토론, 지역 기도제목 정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례 발표 중, 광주 지역 협력교회 신민섭 목사(꿈이있는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지역을 섬기고 회복시킬 것을 붙들고 기도하며 모이다 보니 하나님께서 많은 지혜를 주셨다"며 "협력교회와 참여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 군선교, 미자립교회 지원 등 세상과 교회를 섬길 다양한 방법을 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2019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 전국투어는 이번 1차 호남권을 시작으로 2차 충청권-대전/충남/충북(2.25~26 대전 계룡스파텔), 3차 경기권(3.4~5 광주 곤지암리조트), 4차 영남권-경남/경북/부산/울산/대구(3.11~12 경주 블루원리조트), 5차 수도권·강원권-서울/인천/강원(3.18~19 가평 오륜비전빌리지), 6차 제주에서 열리게 된다.
또 오는 4월 26일(금)에는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로 미리 은혜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신청 및 문의 :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02-6413-49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