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모습.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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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문서를 통해 어떤 갑작스러운 변화도 돌이킬 수 없는 해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이날 보도했다.
문서에서 이들은 “미국이 현 예루살렘의 국제적 지위를 지속적으로 인지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구한다. 어떤 갑작스러운 변화도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의 상태에 변화를 주지 않길 바란다. 이 도시는 기독교인, 무슬림, 유대인들에게 모두 종교적·역사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 정치적인 과정을 통해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본쟁과 파괴로부터 자유케 될 때, 이 거룩한 도시가 공유되고, 온전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복음주의, 가톨릭, 정교회 등 다양한 교회들에서 13명의 지도자들이 대표로 이 문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