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과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 ⓒ한국해비타트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INPO)인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23일 호반건설 서울본사에서 시흥시 사회주택 건립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시흥시 사회주택 건립은 시흥 지역 내 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를 짓는 사업으로 완공 후 신혼부부, 청년 등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체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반건설은 건립 후원금 18억원을 전달했으며, 한국해비타트는 공동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건설을 시행한다.시흥시도 토지를 제공하고 추가예산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시흥시 사회주택을 통해 신혼부부 가정의 자립을 돕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커뮤니티빌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외 2만 2천여 가정을 위해 집을 짓거나 고쳐왔다. 건축현장에서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수 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이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의 비전인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