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학교 설립의 주역 중 한 사람인 신후식 목사(사진)가 지난 11일 아침(미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별세했다. 향년 106세.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백부이기도 한 고인은 동생인 고(故) 동산 신태식 박사(전 계명대 명예총장)와 함께 계명대 설립을 주도했고, 이후 1980년까지 25년 간 계명대 설립이사로 재임했다.

학교법인 계성학원 이사, 계성중·고 교장, 학교법인 신명학원 이사장, 성명여중·신명여고 교장을 역임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북노회장과 총회장을 지냈다.

분향소는 15일부터 19일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에 차려지며, 추모예배는 19일 오후 4시 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