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행축 아카데미’ 10월 30일 한성교회에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도원욱 목사 “다시는 교회 문 닫히는 일 없을 것”

▲4차 행축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교회 제공
▲4차 행축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교회 제공

한성교회가 10월 30일(월)부터 11월 1일(수)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5차 행축 아카데미’를 연다.

‘행축’은 한성교회의 전도 플랫폼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전도에 은사가 있는 소수가 주도하는 개인 전도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교인이 전도자가 되는 공동체 전도 프로그램이다. 도원욱 목사와 부교역자팀은 변화를 갈망하는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행축’을 체계적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도원욱 목사는 “행축은 단순한 프로그램이나 전도법이 아니라, ‘교회를 교회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만드는 철학이 담긴 플랫폼”이라며 “한국교회와 이를 공유하길 원한다. 변화를 갈망하는 목회자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도원욱 목사 부임 당시 출석 800명이었던 교인이 12년 후 4,000명 이상(차세대 제외)으로 성장한 핵심에는 ‘행축’이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행축을 통해 12년 동안 65,074명이 방문했고, 8,547명이 결신했으며, 그 중 7,787명이 등록했다.

특히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했던 2020년에는 2,815명이 방문, 114명이 결신, 385명이 등록했고, 코로나가 장기화된 2021년에도 3,857명이 방문, 291명이 결신, 648명이 등록하는 등 변함없는 효용성을 보였다. 올해 봄에 진행된 2022 봄행축 아카데미에는 6,561명이 방문한 바 있다.

지난 4차 행축 아카데미는 ‘다시 뛰는 한국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진행됐으며, 도원욱 목사(행축아카데미 대표, 한성교회 담임)와 권기웅 목사(원남교회 담임, 코스타 강사)가 진행하는 ‘행축 정체성’, ‘전도설교와 한성예배’, ‘물밑작업의 진수’, ‘선교적 제자도’ 등의 메인 강의와 한성워십의 찬양, 각 분야의 담당자가 14주간의 모든 과정을 담은 ‘모의 행축’, 조별 워크숍, 네트워크 약정식 등이 마련됐다.

도원욱 목사는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교회의 문이 닫히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다. 그러나 다시는 교회의 문이 닫힐 일은 없을 듯하다”며 “이제 한국교회가 돌아가야 할 기본은 복음이다. 교회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교회는 언제나 당당히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제5차 행축 아카데미는 ‘행축 철학’, ‘행축 10STEP’, ‘전도설교와 한성교회 예배’, ‘물밑작업 특강’ 등의 강의 세션과 ‘한성교회 전도대 현장 참관’ 등의 실습, ‘10STEP 교회별 적용’ 등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적인 목회 철학 전수를 위해 담임 목회자에 한해서만 신청을 받으며, 면밀한 지원과 개교회 목회 환경에 맞는 행축 시스템 적용을 위해 신청자 중에서 사전 인터뷰를 통해 50명으로 참석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온라인 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1dSLpVktLpMA6d3AOwa7GVBcUeSLlcFpGarxD4E0WB2c/edit?pli=1

▶ 한성교회 홈페이지
http://www.hansungchurch.com

▶ 행축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www.happymaker.academy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The Plague in the Reign of David 다윗 역병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뒤에 스스로 회개하지 못하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서 그를 경책하셨다. 이전의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 선수였다…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인권정보센터

강제북송 98.9%가 중국서… 10~30대 여성 피해 다수

불법 구금, 강제 북송, 생명권 침해 가장 심각 통신 및 정보 이용 제한, 20년간 44배나 증가 대량학살, 고문, 종교 박해, 강제 낙태 등도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10일 『2024 북한인권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 이는 2020년 이래 4년 만이…

한국기독교영화제 KCFF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 10월 24-26일 코엑스에서

개막작 폐막작 대상작 할리우드 멘토링 제공 기독교 영화제 정체성 분명히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orea Christian Film Festival, KCFF)가 오는 10월 24-26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KCFF는 영화라는 매개체로 기독교인들과 비…

시니어 선교대회

2024 시니어 선교대회 개최… “액티브 시니어들이여, 일어나라!”

교회 부흥과 산업화의 중심에 있던 시니어세대 주님 향한 일사각오의 신앙이 가장 중요한 유산 건강·돈보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이 중요 우리의 싸움은 영적 싸움… 성령의 능력 구해야 2024 시니어 선교대회가 10일 오전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늙어도 …

‘미국대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을 주제로 미래목회포럼

美 대선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한국교회의 역할은?

누가 당선되느냐보다 올바른 가치관 갖는 게 중요 건강한 대한민국뿐 아니라 건강한 미국도 필요해 한·미 공통의 주적, 자유문명 위협하는 ‘반기독교’ 이승만 대통령 소개 후 전략 제시 “미국과 한국 공통의 주적은 자유문명을 위협하는 반(反)기독교 운동…

예장 통합 총회 109회기 시무예식

통합 김영걸 총회장 “교단 위기, 사랑으로 헤쳐나갈 것”

“전 총회장, ‘불찰과 부덕, 죄송’ 사과… 같은 마음 총대들의 기도와 협력, 격려 속에 희망의 소리도 올바른 발전 위해 윤리·제도·법적 장치 강구할 것” 예장 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지난 회기 교단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사과하며 “교단이 올바르게 발전하…

한기총

한기총, ‘한국교회의 밤’ 12월 20일 롯데호텔에서 열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8일(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7차 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돼 열린 회의에서는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

이 기사는 논쟁중

동성결혼

동성 커플 22명, ‘동성혼 허용’ 소송 나서

대법원이 지난 7월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이후, 친동성애 세력의 전방위적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모두의결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