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 위한 미래비전 선포식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재학생들에 글로컬 대학 사업비전 설명 및 의견 수렴

▲재학생들과 함께한 글로컬30 비전선포식. ⓒ한동대

▲재학생들과 함께한 글로컬30 비전선포식.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24일 학생회관에서 재학생과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최도성 총장, 박혜경 학사부총장, 글로컬대학30 TFT 위원, 교직원 및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함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과 세계의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교육 혁신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학의 사업 비전을 지지했다.

최도성 총장은 “먼저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미래비전을 선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동대학교는 개교 때부터 무전공 무학부 입학, 자율전공 선택, 인성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대학 교육 혁신의 모델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또 “배워서 남 주는 정신으로 지역과 세상의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글로컬 대학 구축이 지역과 대학 상생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사업취지를 전했다.

김철규 학생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도 한동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고, 한동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는 데에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항이 우리의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포항에 대해 더욱 관심을 두고 참여하여 포항 발전에 우리 학생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한동대는 지난 17일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 및 방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전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한 곳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2026년까지 약 30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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