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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의 후계자 혹은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 씨(본명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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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조은 씨는 2018년 3월부터 세뇌로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홍콩 국적의 피해자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라고 지시하는 등 정명석이 범행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최근 자신은 오히려 정명석의 성범죄를 막으려 했었다고 주장했으나, 피해자들은 이를 강력히 반박했다.
또 다른 이들도 정명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한 피해자에게 “그것이 하나님의 극적인 사랑”이라고 말하는 등 세뇌하거나, 정명석이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근처에서 대기하거나 통역하는 등 조력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정 씨가 지냈던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 내부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옥풍의 인테리어와, 샹들리에 및 수석 등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