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모든 사람들 음악으로 위로

월드비전 합창단 2019 신년음악회
▲월드비전 합창단 ‘2019 신년음악회’ 분쟁 피해 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 현장. ⓒ김신의 기자
월드비전 합창단(원장 어호선)이 오는 6월 2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 ‘JESUS’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온 모든 사람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희망과 빛의 상징인 예수의 일생을 △예수의 탄생 △고난과 부활 △영광 등으로 나눠, 합창곡으로 풀어낸 창작 칸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합창단 지휘자 김보미를 비롯해 작곡가 지혜정, 연출가 안지선, 안무가 임유정 등도 함께한다. 월드비전 합창단 연주반과 강남반, 강서반, 강북반, 분당반, 일산반 등 단원 전체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하모니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김보미 상임지휘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공연이 연기되고 합창 무대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첫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반 단원들까지, 합창단 전체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난해부터 기획해 오랜 기간 이번 무대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단원 여러분들과 지휘자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분들이 그동안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창단 62주년을 맞은 월드비전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아름다운 음색의 합창을 통해 세계 50개국 700여 도시에서 지구촌의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