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 가수 이적과 앙상블 단원들이 ‘달팽이’를 협연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Shall we dance?”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이 2년 만에 지난 4일 오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MBC 차미연 아나운서 사회로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이적 씨와 함께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의 시간을 만들고 있는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30명은 이날 공연에서 브라스 5중주와 2중주,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통해 하얀거탑 OST, 비창소나타 2, 3악장,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였다.

사랑의달팽이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제16회 정기연주회. ⓒ사랑의달팽이
게스트로 초청된 가수 이적은 히트송인 ‘다행이다’,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으며, 앵콜송으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들과 ‘달팽이’를 협연하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한 세계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으로, 비장애인들에 비해 오랜 시간을 연습해야 하는 힘든 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으로 16회 정기연주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며 많은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정기연주회를 하지 못해, 이번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멈추었던 시간을 도전으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우리 아이들과 홍보대사 이적 씨의 협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며 “ 앞으로도 사랑의달팽이에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