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에 모인 전 세계 1만여 CCC 청년들의 모습. ⓒCCC 제공

CCC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가 ‘불가능은 없다’라는 주제로 25일(월)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수련회에는 전국 350여 캠퍼스 및 LA,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캄보디아, 파키스탄, 몽골, 러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1만여 명의 청년대학생들이 참가했다.

각 지구의 대학생들이 오색찬란한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기수단 입장식과 CCC대표 박성민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수련회의 막이 올랐고, 각 지구별로 선보인 특색 있고 재미있는 퍼포먼스 퍼레이드로 인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박성민 목사는 “결국 우리는 특별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믿음의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우연이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까지 친히 부르셨다. 우리가 마음의 눈과 귀를 열고 ‘하나님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고 목이 터지라 외치자”고 독려했다.

1만여 명의 청년대학생들은 무릎을 꿇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진짜 하나님을 믿고 경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대학입학 후 예수님을 알았다는 조계범 학생(한국교통대 1년)은 “아직은 기도하는 것이 낯설지만 수련회에 참석하고 나서 주님을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CCC청년들이 수련회의 개막을 환영하고 있다. ⓒCCC 제공

수련회 둘째날인 26일(화)부터 3일간 오전에는 새친구반 모임이 진행된다. 예수를 믿지 않는 학생들을 초청해 복음을 제시하는 이 모임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학생들이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도 진행된다. 선교, NGO, 예술, 미디어 등 27개의 다양한 부스가 준비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네트워킹할 수 있게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27일 졸업반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졸업반 모임’에는 정부, 예술, 언론, 비즈니스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사렛형제들 13명이 강사로 나서 후배들을 만난다. 강사로는 남상옥 대표(한국아브노바 대표, 서울대 나사렛형제들), 권순범 국장(KBS 시사제작국장, 연세대 나사렛형제들), 유종성 본부장(두란노출판본부장, 홍익대 나사렛형제들)이 나섰다.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전도와 제자화의 리더십을 심어줄 LTC(새새명훈련)와 성서강해, 210여 종류의 선택특강, 선교페스티벌, 순별교제, 특별활동시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국교수수련회도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교수수련회에서는 학원복음화에 힘써 온 교수들과 캠퍼스선교에 대한 방향과 전략을 의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