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코스타재팬 기념촬영. ⓒ코스타 홈페이지

아픔이 오히려 더 멀리 뛰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한 듯하다. ‘제23회 코스타재팬’이 ‘다시 복음으로’를 외치며 11일부터 14일까지 나가노 이나스키리조트에서 무더위를 이기고 은혜 속에 일정을 마쳤다.

코스타 본부 측은 대회를 개막하면서 “지난해 큰 어려움을 겪고 쓰라림과 아픔 속에 있었던 일본 청년들과 성도들이, 이번 코스타를 통해서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해 달라”며 “모든 코스타 강사님들이 무척 좋은 분들이지만, 이번 일본코스타를 돕기 위해 정말 좋은 강사님들이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들어 오셨다. 이 귀한 강사님들이 말씀과 사랑의 전령자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다.

강사로는 홍정길 목사, 이동원 목사, 이찬수 목사, 주명수 목사, 안요한 목사, 이종용 목사, 정승룡 목사, 서정수 목사, 김종원 목사, 윤치영 목사, 이봉구 목사, 안민 교수, 이병욱 원장, 김해영 선교사, 이선일 원장, 나카다이 목사 등이 나섰다.

특히 이번 코스타에는 과거에 비해 재일한인교계 목회자와 선교사들도 많이 참석했다. 재일한국기독교선교협의회(회장 이상열 목사, 재일한선협)의 경우 회원 선교사들이 참석해 함께 교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