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등이 조 목사 묘소 앞에서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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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는 2년 전 조용기 목사 별세 당시 장례위원장으로 빈소를 지키기도 했다. 그는 12일 SNS에 묘소를 다녀온 사진을 공개한 뒤 “2주기를 맞아 죄인으로 서 있다”며 “그토록 목사님께서 한국교회를 염려하셔서 하나로 만들라고 했던 그 말씀을 제가 받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강석 목사가 조 목사 묘소 앞에서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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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목사님의 영혼은 하나님 나라에 가셔서 주님 품에 안식하고 계시지만, 목사님과 목사님의 사역이 너무 그리워 찾아왔다”며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실까 늘 탐색하시고 민족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온갖 희생을 다하셨던 분”이라고 밝혔다.
▲추모의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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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목소리를 높여 목사님을 추모한다고 외치고 싶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침묵의 언어와 꽃다발 하나로 제 마음을 전달하고 간다. 목사님! 천국에서 뵙기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