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금곡교회가 소속 중서울노회의 행정을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당회원과 교인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총회 규칙부장님에게 도움을 호소하기로 결의했고, 금곡교회가 안정되도록 도와주실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우리 금곡교회에서는 이OO 목사와의 문제로 노회와 총회에 호소를 하였으며, 만족할만한 법적인 조언과 공정한 처리를 받지 못하였으며, 총회결의 라고 하면서 총회결의와 상이한 노회 결의와 장로교 헌법과 다른 처리가 다수 있기에 공정함을 기대할 수 없어 2019년 4월 12일 중서울노회에 행정 거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미 언론에도 각종 뉴스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성하지 아니하고 계속되는 행위에 한탄하며, 다수의 교인들이 2019년 6월 3일 총회를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통장과 도장이 교회에 있음에도 분실했다며 변경한 일과 당회 결의 없이 직원의 직무 변경과 교회 시설물 처리 등에 있어 장로교 헌법과 금곡교회 규정을 외면한 행위 등이 개탄스럽습니다.

이에 금곡교회 규정에 의하여 2019년 6월 9일 오후 9시 금곡교회 당회에서는 교인들의 호소를 수용하여 각종 부당함에 대응하기 위하여 총회의 여러 부서가 있으나, 뉴스 등을 볼 때 규칙을 살피고 규칙대로 하는 총회 규칙부장님에게 도움을 호소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이에 총회 규칙부장님에게 금곡교회가 안정되도록 도와주실 것을 공식 요청합니다.

영상 보기: https://youtu.be/KH3VDFE-f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