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석 외손자 열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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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에 외손자를 태우고 있다 구 사실을 잊어버려 손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경남 의령에서 A 씨는 손자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차량에 태웠다.

하지만 그는 손자가 탔다는 사실을 잃어버리고 직장에 출근했다.

이날 정오의 최고 기온은 30도까지 올랐고 내부 기온은 급속히 올라가 어린아이는 중태에 빠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A 씨는 회의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손자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이는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