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선관위의 위법사항 내용에 따른 국회의원 전원 위법 사실 여부 전수조사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7일 현재 14만여명이 넘어섰다.

청원인은 "이미 청와대가 선관위에 질의사항으로 접수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외유성 해외출장, 정치자금법 위반 등)에 관련된 총 4가지 논란의 적법성 여부를 따지도록 했다"면서 "16일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는 해당 내용에 대해 위법이라고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는 전 현직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위법성 관련 전수조사를 청원한다"면서 "위법으로 판단이 내려진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 형사 처벌하고 위법 사용된 세금의 환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청원 참여 인원이 한달 내 20만명을 넘길 경우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