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KBS 보도화면 캡쳐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전격 경질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틸러슨 장관의 봉직에 감사한다!”며 “지나 해스팰이 새 CIA 국장이 될 것이다. 첫 CIA 여성으로 선택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틸러슨 장관 경질은 북핵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4∼5월에 각각 잡히는 등 한반도 상황이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