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오늘 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평창동계올림픽 주최 측에 따르면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씨엘과 엑소가 출연해 폐회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으로, 이들은 각자의 대표곡인 '으르렁'과 '내가 제일 잘나가' 무대를 선보인다. 엑소는 밤 9시 34분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차기 대회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공연이 약 8분 동안 진행된다. 해당 공연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예모 감독이 차기 개최도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 최고의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폐회식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 뿐만 아니라 당일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평창올림픽 공식사이트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폐막식 좌석은 A등급부터 D등급까지 각각 95만원, 60만원, 40만원, 22만원이다. 티켓은 평창올림픽 공식사이트 '폐회식 예매하기' 섹션에 들어가 구매 가능하다.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폐회식 당일, 개·폐회식장이 위치한 올림픽플라자는 폐회식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에 한하여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