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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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에선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지난 2013년 1월 이후 4년 여만에 미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0일(미국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셧다운 사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셧다운 상태에서도 남은 예산과 정책 유연성을 동원해 연방정부의 필수업무는 물론 가능한 한 많은 기관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기 때문에 셧다운 충격을 최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로 인해 세계 정세가 불안정해지며 세계 금융시장에도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어 가상화폐에 투자자가 다시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 24시간전보다 1,888,000원 12.75퍼센트 오르며 1,6714,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현재 리플을 제외 하고 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1% 149,000원 오르며 1,482,000원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캐시는 203,000원 8.9% 올라서 2,510,000원 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와 모네로도 각각 13%, 27% 등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000달러 가까이 상승해 1만 2000달러대에 돌입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