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회복상담학교
'중독'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해결 방안과 회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온 기독교중독연구소(소장 유성필)에서 오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중독회복상담학교'를 개최한다.

중독회복상담학교에서는 도박부터 인터넷, 성(性), 약물 등에 대한 중독을 다루게 된다.

주요 강의로는 '중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해국 가톨릭대 교수)', '중독으로부터 회복을 위한 12단계(조근호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 '중독과 놀이(우철희 솔로몬프로덕션 대표)', '인터넷에 빼앗긴 아이(고영삼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박정순 기독교중독연구소 강사)', '종교 중독(문희경 백석대 교수)', '도박중독자 가족치료(채정아 신안산대 교수)', '중독과 영성(임효주 선양원 대표)', '성중독과 성범죄의 심리(김형근 서울중독심리연구소 소장)', '회복으로 가는 길(유성필 소장)' 등이 있다.

중독 문제는 이제 단순한 사회 문제를 넘어 교회 차원에서도 주목해야 할 신앙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인들 가운데서도 다양한 중독문제로 큰 위기를 겪으며 가정이 파괴된 사례들도 빈번하고, 목회자들의 중독 역시 더 이상 방관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

기독교중독연구소에서는 2013년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한 남산 걷기 '회복으로 가는 길'을 진행해 왔고, 2015년부터는 매년 2회에 걸쳐 중독회복상담학교를 개최해 중독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중독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

'모든 중독으로부터 이제 자유를 선포하라'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6기 중복회복상담학교는 중독 문제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독 회복 사역자를 세워가기 위한 학교로, 중독자와 중독자 가족, 목회자와 평신도, 중독 관련 단체 또는 사회복지, 상담 기관 실무자 등 중독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독회복상담학교는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서울성남교회(담임 허정강 목사)에서 개최되며 2주의 공개 강의(9월 4일, 9월 11일)를 통해 직접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문의: 유성필 소장(010-5279-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