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들이 행사 전 북을 울리고 있다. ⓒ자선재단 제공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은 지난 11일(토) 오후 2시,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재단 김주탁 본부장, (사)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이성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대상 퀴즈 프로그램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를 후원했다.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는 골든벨 같은 형식으로 장애에 관한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시키고 편견을 감소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11일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5회 진행되며, 매회 중·고등학생 200명이 참석해 총 1,000명의 학생들이 퀴즈를 풀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패자 부활전, 레크리에이션, OX퀴즈, SNS 이벤트를 통한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 우수학생에게는 상이 수여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스리랑카 해외 봉사활동 기회가 주어져, 스리랑카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지도자로서의 비전과 역량을 키우게 된다.

자선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바로잡고, 즐겁게 소통하고 서로를 인정해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사)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 사업으로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 외에도 '함께하는 우리', '청소년 장애인 인식 개선 작품공모전'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