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월드휴먼브리지
안양지역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1월 11일(금) 연성대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가 주최하고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감리교회가 주관한 금년 행사는 2011년부터 6년째 계속하고 있는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행사에도 연성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과 기관, 그리고 내빈 등 봉사자 230여 명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4,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민수기 만안구청장, 오금희 연성대학교 총장, 이원식 공군 제8249부대 대대장, 이말용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장, 홍길표 안양소방서 의용소방대장, 한관희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운영이사 등 지역 인사들은 물론, 배우 강은진, 송호수, 박우재, 이달, 뮤지컬배우 변희상, 슝이컴퍼니 손승희 대표 등이 자리했다. 

협력기관으로는 안양여성자원봉사회, 안양중앙라이온네스, 공군 제8249부대, 롯데백화점(안양점, 평촌점), 화성 주곡교회, 경안로터리클럽, 행복한모임, 굿피플e-로타리클럽,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 양지초등학교 학부모회, 한국 메이네티㈜, 만안새마을금고 홍보위원회, 예전교회, 은혜와진리교회, 남서울평촌교회 등에서 봉사와 후원으로 함께 동참했다.

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1,060박스(절임배추 6,300kg, 양념 2,100kg)로 개별 포장하여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가정과 복지 기관 등에 사랑으로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는 "해마다 연성대학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오금희 총장님께서 기쁨으로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학생 봉사자들도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치 속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서 아름답게 버무려지고 맛있게 먹을 수 있듯이 우리 사회가 서로 더불어서 하나가 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나눔의 물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