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협, 에이랩과 함께 캠페인 진행
서울노회 체육대회 및 축제에서
부스 4곳 설치해 성경적 성교육,
생명과 가정, 에이즈, 마약 예방
예장 합동 서울노회(노회장 김삼열 목사) ‘제16회 노회장기 체육대회 및 한마음 축제’가 10월 3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가 에이랩아카데미와 연계해 성가치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노회는 최근 ‘성가치관 전쟁’에서 다음 세대를 바로 세우고 성도들에게 정통 기독교 성교육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4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는 4곳의 부스를 설치해 성경적 성교육의 내용과 가치,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 에이즈 관련 정보, 마약 중독 예방 교육의 필요성 등을 알렸다.
홍보 부스에서는 에이랩아카데미 서울지부(지부장 최현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성교육 강사들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성경적 성교육을 소개했다.
12주 태아모형 ‘심콩이’와 관련 자료, 성별 염색체 팔찌를 통한 성별 감사 체험, 에이즈 관련 상식 퀴즈 풀기, 생명 존중 포토 프레임 인증샷 찍기(내 이름은 심콩이,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 마약은 단 한 번도 절대 안 돼요), 마약 예방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에이즈 관련 지식 퀴즈 풀이 게시판’을 통해 올바른 에이즈 예방 상식을 알리고, 심콩이와 성별 염색체 팔찌 체험으로 생명존중 성교육을 효과적으로 이해시켰다.
이날 홍보부스는 에이랩아카데미의 마약 예방송, 태아의 소중함을 드러내는 심콩이송, 음란물 예방을 위한 SOS & Pray송 등 건강한 성가치관을 함양하는 각종 노래를 반복해 틀었다.
캠페인을 주도한 에이랩아카데미 최현슬 서울지부장은 “성도님들에게 바른 성가치관을 심고 각종 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12주 태아모형 심콩이, 성별의 소중함과 전환 불가성을 체득시키는 남녀 염색체 팔찌 등 다양한 생명주의 성가치관 교육에 교구가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성도님들이 각종 생명주의 성교육 노래와 중독 예방 노래를 따라 부르시며 ‘성경적 성교육 및 중독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와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했던 최미현 서울부지부장도 “학교와 교회 등에서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데, 오늘처럼 행사 현장에 나와 직접 아이들과 소통하며 이벤트를 진행하니 보람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함께 섬겨주신 봉사자와 스태프, 후원자들이 적극 활동해 주셨다. 활기차고 다양한 이벤트로 성도님들이 같이 참여해 공감하고 호응을 이끌어 내는 버스킹을 해냈다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매우 감사했다”며 “특히 최근 교계 주요 행사에 부스 혹은 강사 초빙을 통해 정통 성경적 성교육을 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참여한 한 성도는 “노회 축제까지 찾아와 이렇게 적극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행동해 주시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적극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며 “다채로운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 이벤트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 성도는 “세속적 성교육을 막연하게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노회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에이랩아카데미의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이 전해지고 전국민들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체육대회 및 한마음 축제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주제로, 문화체육위원회 주최, 남전도회연합회 주관으로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 다음 세대가 연합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체육대회 종목은 풋살 등 4개 구기종목과 단체 릴레이, 어린이 단체 줄넘기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노회 동·서·남·북 4개 시찰 성도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각 시찰 성도들의 커다란 환호와 박수 속에 치른 응원전도 볼거리를 더했다.
또 초등학생들을 위한 챌린지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우주냥이 설치 등 부대행사를 위한 에어바운스를 운영했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푸드마켓에서는 다양한 식사와 간식 등 먹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