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좌파 탄핵 난동 또 시작… 1천만 혁명으로 선제 박살내야”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10월 3일 국민대회 앞두고 ‘인천지역 자유마을대회’ 개최

이재명, 대통령 못 나오고 감옥 가느니 승부 걸 것
그러면 광주사태 이상의 내전 일어날 것 거의 확실
윤석열 힘 없어… 떠받칠 힘은 광화문 애국세력뿐
모든 일은 선제적 대응 중요… 사후에 싸우면 무력
반드시 10월 3일 광화문에 1천만 모여 애국혁명을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참석자들.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참석자들.

10월 3일 광화문 국민혁명을 위해 전국을 순회 중인 자유마을이 9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자유마을대회’를 개최했다.

손상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대회사를 전한 전광훈 목사(국민혁명 의장, 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광화문에서 내전이 일어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그것은 이재명이 11월 15일 유죄 선고가 나오면 대통령 선거에 못 나오고 감옥에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이재명 입장에선 그러면 승부를 걸 수밖에 없고, 반드시 광주사태 이상의 내전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전국을 다니면서 퇴진운동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니 제게 항의 문자도 많이 온다. ‘그동안 열심히 광화문 나가고 헌금해서 윤석열 대통령 만들었으면 됐지, 왜 목사님이 영웅 되려고 자꾸 또 나오라고 하느냐’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 힘 없다. 힘이 있으면 장모가 감옥 가겠느냐. 결국 윤석열을 받치는 힘은 광화문뿐, 여러분과 나뿐”이라고 했다.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

그는 “이제 10월 말부터 박근혜 때와 똑같이 탄핵하려 할 텐데, 박근혜 때도 헌법재판소에 좌파 판사는 1명뿐이었지만 촛불세력이 무서워서 전원일치로 탄핵 심판을 선고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그때는 우리가 없었지만, 지금은 우리가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 애국세력이 지금 대한민국 최대 세력”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40년 애국운동을 해보니, 모든 일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후에 싸우는 것은 헛방이다. 이스라엘도 선제적으로 다 박살내니 적들이 꼼짝 못하지 않느냐. 그래서 이번 10월 3일 광화문에 반드시 우리가 1천만 모여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황중선 장군과 김학성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대한민국 해방 이후 남로당이 김일성을 지지하는 표를 북한에 540만 표 보내면서 남침을 요청했었고, 그 외에도 간첩과 남로당이 각계각층에서 집요하게 공작을 벌였다. 이것이 바로 6.25전쟁의 원인이고, 지금도 그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장학일 목사는 “우리가 10월 3일 나라를 위해 광화문에 모이는데, ‘그동안 많이 나가고 노력했는데 뭐가 달라졌느냐. 가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며 “그러나 여러분이 보지 못하는 것이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나가지 않았으면 촛불이 대한민국을 다 불태웠다. 광화문이 약화되면 대한민국이 새빨갛게 불타서 적화되는 것”이라고 했다.

장 목사는 “공산화의 4단계는 첫째로 비도덕화와 양심의 타락, 둘째로 불안정화와 무관용과 싸움, 셋째로 위기와 사회 몰락과 거짓 지도자 등장, 넷째로 무력에 의한 공산화와 숙청”이라며 “우리는 이미 4단계 초입에 와 있는데 목사님들이 너무 모른다. 우리는 순교를 각오하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강헌식 목사는 “개인과 민족의 흥망성쇠는 국가관, 역사관, 세계관에 달려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이 모든 것이 잘못돼 있다”며 “하지만 30만 목회자, 25만 장로, 1천만 성도들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살리실 것”이라고 했다.

강 목사는 “대한민국은 이승만과 박정희 등 세계가 부러워하는 영웅들이 있지만, 그러한 영웅들을 매장시킨다”며 “그래서 나라가 위기로 갈 때 나서서 바로잡은 전광훈 목사님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높이 들었던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다. 이제 10월 3일 광화문에 1천만 명이 모여 반드시 혁명을 이루자”고 했다.

전주남 목사는 “이 나라를 이렇게 좋은 나라로 만든 이들이 이승만과 박정희다. 그런데 저 이북은 김일성 집안이 나라를 망쳤고, 그 김일성을 추종하는 김대중이 대한민국까지 망쳤다”며 “김대중은 햇볕정책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아 놓고 북한의 핵개발에 책임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전 목사는 “김대중의 대중경제론은 공산주의 사상이고, 그가 부르짖은 민주화도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공산민주주의이며, 그가 외친 평화는 거짓 평화다. 그는 또 호남을 이용해 대통령에 됐으면서 실제로는 호남 사람들을 차별했다”며 “호남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갈 수 있다”고 했다.

김학성 교수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을 갖고 있으나, 문재인의 탈원전 때문에 입은 피해를 말로 다 할 수 없다”며 “이제 우리보다 앞서 탈원전 정책을 폈던 유럽도 다시 원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원전 기술 국산화와 미국과의 공조로 국익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우리는 북한의 위협 속에서 미국과 군사동맹,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가치에 따른 가치동맹, 원전과 에너지 동맹, 신앙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며 “때문에 광화문 애국세력의 상징은 태극기와 성조기”라고 했다.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홍동명 목사는 “모든 일에는 임계점이 있다. 과거 김영삼 때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가 어느날 갑자기 무너진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것들을 건축할 때부터 법대로 하지 않았기에 무너질 것으로 예정됐던 것”이라며 “국가라는 조직도 마찬가지다. 광화문 애국세력이 대한민국이 적화된다, 공산화된다 경고하니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자랑스러운 선조들이 힘껏 이룩하고 지킨 자유대한민국을 파괴·전복시키기 위해 활동하던 좌익 종북세력이 때가 되니 활개치고 있다”고 했다.

홍 목사는 “이제 그들에게 다 장악당해, 나라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파수꾼의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신앙의 자유도 다 빼앗기고 모두 노예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러한 때에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광화문 애국세력뿐이다. 우리가 10월 3일 광화문에서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켜, 좌파 난동을 초전에 박살내고 정의와 진실만이 가득한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동호 원장은 “드디어 광화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단체들이 등장했다”며 “우리는 이미 2016년에 한 번 당했다. 그들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논란을 일으켜 탄핵 행동에 나섰고, 우리는 그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을 잃고 5-6년간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좌파들은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키기 위해 전위그룹을 형성하고, 각계각층에 침투하며, 시위를 조직하고, 정권을 전복시킨다”며 “우리의 찬란했던 2019년 10월 혁명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공산화됐을 것이다. 그들은 이제 또 탄핵 행동에 나섰다. 우리도 10월 3일 다시 한 번 광화문 애국혁명을 일으켜 이를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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