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칼럼] 사이비(似而非) 재림주(再臨主)에 관한 나사렛 예수의 경고(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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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 논구 시리즈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V. 사이비 재림주에 대한 나사렛 예수의 경고가 오늘날 주는 교훈

1. 이단과 재림주에 관한 비판 척도

첫째, 예수의 가르침은 역사적으로 일어날 여러 이단과 재림주에 관한 비판 척도가 된다. 초대교회 몬타누스(Montanus)는 ‘내가 성령이다’고 하였다. 종교개혁 시에는 토마스 뮌처(Thomas Müntzer)가 중심이 된 과격 재세례파들의 재림주 운동이 있었다. 19세기 미국의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는 1844년 예수가 재림한다고 재림운동을 일으켰고 재림의 불발로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만든 단체가 오늘날의 안식교이다.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이래 여러 형태의 재림주 운동이 일어났다. 1970년대 문선명의 통일교운동, 박태선의 전도관운동과 천부교운동, 양도천의 세계일가공회운동 등이 1950년대-90년대 있었던 대표적 재림주 운동이었다. 이장림 일파가 1992년 10월 28일 재림을 주장한 다미선교회 재림운동이 있었다. 2000년대 들어 와서는 이만희의 신천지운동, 장길자의 안산홍교운동, 박명호의 엘리야의 한농복구원(구(舊)엘리야복음선교원), 정명석(JMS)의 애천교회, 중국 동방번개파 여자 교주 양스헝빈 楊向彬등이 한국교회 안에 새로운 출현한 재림주 운동으로 교계를 어지럽히고 있다.

2. 자칭 재림주에 대한 경고

둘째, 예수의 가르침은 자칭 재림주의 나타남에 대하여 우리에게 경고를 주고 계신다. 마가는 예수의 사전 경고를 다음 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막 13:21-23). 마태도 기록하고 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마 24:25-26). 성경의 예언에 의하면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는 19세기의 안식교의 시한부 종말론이나 통일교의 한국 재림론처럼 어떤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에 오시지 아니하신다.

통일교는 이제 사회제도적으로 침투하여 선문대학교와 세계일보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 북한강변에 통일교 왕국회관을 건설해놓고 있다. 최근에는 문선명 교주의 90세 자서전 책자까지 발행하고 있다. 통일교는 문선명을 재림주로 믿는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로서 1950년대에는 피갈음 교리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오늘날에도 참 가정을 세운다고 하여 집단 결혼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침투하고 있다. 통일교는 기독교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원리강론으로 성경을 왜곡한다. 통일교는 나사렛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써 실패했고 재림주인 한국의 문선명이 주례하는 집단 결혼에 참여함으로써 인류를 탕감(蕩減)복귀시킨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역사적 예수의 가르침과 성취하신 구속사역에 대한 엄청난 왜곡이다.

자칭 재림주로 하였던 안상홍이 1985년에 죽었고, 자신을 천부라 하였던 박태선은 1990년에 죽었고, “한님”이 보낸 “정도령”인 양도천은 2011년에 죽었고, 육신으로 재림했다는 “문예수”라는 문선명 마저 2012년에 죽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스스로를 보혜사라고 하는 이만희가 신천지운동을 통하여 한국교회 안으로 침투하여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리고 한학자, 장길자 등이 그 남편의 종교적 권위를 쓰고 여교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이들 배후에는 미혹의 영이 여전히 역사하고 있으므로 기사(奇事)와 이적(異蹟)으로 미혹될 자들은 여전히 미혹된다. 한국교회 신자들은 나사렛 예수의 가르침을 바로 알고 스스로 신구약 66권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의 말씀 위에 굳세게 서야 한다.

VI. 양의 문이신 나사렛 예수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의 속죄 죽음이 완전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1-14). 양의 문인 그리스도를 통과하지 않는 자들은 사이비(似而非)들이요, 도둑들이요 강도들(요 10:8)이다. 이들 사이비 재림주들은 양(신자)들을 훔쳐가고 그 생명을 빼앗아 가는 이리와 늑대들이다. 복음서 저자 요한은 역사적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9-10).

2천년 전에 갈릴리에 오신 나사렛 예수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고난의 종으로서 우리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으신 분만이 우리를 구속(救贖)하실 수 있다. 요한은 자신을 “양의 문”(요 10:7)이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전해준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9-10). 나사렛 예수는 바로 이 고난의 종이시다. 나사렛 예수만이 우리의 메시아요, 그리스도이시다. 이 사실을 히브리서 저자는 다음같이 증언하고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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