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는 주권 도둑질… 10월 3일 광화문에 1천만 모여 혁명하자”
4.10부정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오후 과천경찰서 앞에서 부정선거 규탄 및 수사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부정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들을 고발하고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10월 3일 광화문 1천만 국민대회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자유마을 총재인 장학일 목사는 “내일은 혁명의 날이요, 그래서 하늘이 열린 날(개천절)이다.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로 가는 혁명이 일어나는 날”이라며 “개천절을 앞두고 부정선거를 밝히기 위해 당사자들이 진술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다.
장 목사는 “지난 총선에서 자유통일당은 기호 8번, 조국당은 9번이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개표 때 8번은 기타로 분류돼서 뒤로 빠져 계수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이것은 부정선거요 주권을 도둑맞은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외치는 것은 두 가지, 자유와 통일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이 살고, 북한을 살리는 것이다. 내일 10월 3일은 그것을 이루는 날”이라며 “그래서 우리가 1천만이 모여 혁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못한다고 하지 말아라. 윤 대통령이 행정부는 잡았지만, 입법부인 국회에 부정선거로 당선된 가짜들이 득실대니 입법권을 가져오지 못해 이렇게 나라가 어지러운 것”이라고 했다.
유튜브 손상대TV의 손상대 대표는 “국회의원 선거는 도둑놈들 중에 덜 도둑놈을 뽑는 선거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그 말이 바뀌었다. 이제 도둑놈보다 더한 놈을 뽑는 선거가 됐다”며 “이런 자들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면 나라가 공산화되든지 망하든지 한다. 이것은 전 세계 역사에서 반복되는 일”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좌파들은 지령이 내려오면 그에 따른 행동요령들이 다 정해지고, 그 같은 지령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니 결국 부정선거를 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 총선에서 보수우파가 200석을 하려 했지만, 오히려 반대로 좌파들에게 거의 200석을 주게 됐다”고 했다.
그는 “우린 절대로 나라의 주권을 좌파들에게 줄 수 없다”며 “반드시 내일 광화문에 1천만이 모여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