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美 올리벳대 6대 총장에 조나단 박 박사 취임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믿음 실천하고 하나님의 말씀 전 세계에”

▲조나단 박 올리벳대학교 제6대 총장. ⓒ올리벳대학교 제공
▲조나단 박 올리벳대학교 제6대 총장. ⓒ올리벳대학교 제공

재미 한인 신학자인 장재형(장다윗, 데이비드 장)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는 최근 제6대 총장으로 조나단 박 박사를 추대하고, 신임 총장 취임식 및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올리벳대 제3대 총장 윌리엄 와그너 박사(미국 남침례회 전 부총회장), 전 총장 마티아스 게브하르트 박사, 이사장 나다나엘 트랜 박사 등 관계자 및 전현직 교수, 학생, 동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윌리엄 와그너 박사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와그너 박사는 새 총장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또 학교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그를 격려했다.

이어 나다나엘 트랜 박사가 조나단 박 박사를 소개했다. 트랜 박사는 “지난 몇 년간 박 박사와 함께 일하며 그에게서 리더십의 자질을 보았다”고 증거했다.

올리벳대학교의 제6대 총장에 취임한 조나단 박 박사는 올리벳대를 졸업하고 미주리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했으며, 올리벳대 프로그램 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박 박사는 지난 4년 동안 올리벳대학교 총장으로 헌신해 온 마티아스 게브하르트 박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취임 포부를 전했다. 이어 “올리벳대학교는 지난 20년간 학생들이 믿음을 실천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힘써 왔다. 이 중요한 작업을 더욱 발전시킬 앞으로의 20년을 생각하니 감격스럽고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장재형 목사에 의해 설립된 올리벳대학교는 지난 3월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리벳대학교는 다양한 연령과 국적, 문화를 가진 학생들에게 신학, 저널리즘, 비즈니스, 미술, 음악, IT, 언어, 농업/공학 등 9개 대학에서 학사 학위 프로그램과 수료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리벳연구기술단지, 기독교도서관, IT센터 등을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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