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장다윗) 목사, 오세아니아에서 멘토링 제공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현지 신학교·비즈니스 관계자 등 만나

▲장재형 목사와 오세아니아 올리벳센터 관계자들.
▲장재형 목사와 오세아니아 올리벳센터 관계자들.

장재형(미국명 데이비드 장) 목사는 얼마 전 오세아니아 올리벳센터를 방문해 올리벳 교단의 신학교 관계자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올리벳 교단이 얼마 전 인수한 오세아니아 올리벳센터는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70에이커가 넘는 대형 채플을 보유하고 있다. 특별히 오세아니아 올리벳센터는 최근 신학교를 설립했다.

장재형 목사는 땅끝까지 복음을 선포하고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대사명을 위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시 66:16)라는 모토로 올리벳대학교를 설립하고 이 학교 국제총장을 지낸 바 있다. 이뿐 아니라 그는 한국과 유럽 신학자, 중국의 삼자교회 등과 교류, 특별히 복음주의 교육과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지난 1월에 이어 5월 말 오세아니아를 방문한 장재형 목사는 오세아니아의 신학교를 위해 신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선교를 지원할 모델 등 신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조언과 권면을 전했다.

장재형 목사는 “신학교의 커리큘럼은 성서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이라는 네 가지 주요 신학 분야에 걸쳐 꼼꼼하게 조직돼야 한다”며 “이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탄탄하고 균형 잡힌 신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신학교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만나 선교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 지역과의 협업 등 비즈니스의 확장을 위한 전략과 조언을 전했다.

한편 올리벳대학교는 올리벳 연구기술단지, 기독교 도서관, IT센터 등을 조성해 왔으며, 약 1,700에이커(약 208만 1,095평)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본교 외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를 비롯해 10개 이상의 분교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기독교대학 온라인 교육 평가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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