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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본문: 요한복음 10:10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밝히시는 부분입니다. 주님이 세상 오신 것과 도둑이 양-우리에 오는 것을 비교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생명을 주려고 오셨다고 하십니다.

인간은 죄악으로부터 타락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그래서 생명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때 주님은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명을 더 풍성하게 만드십니다. 이 본문을 배경으로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1. 도둑이 오는 것과는 다르다
도둑과는 전혀 다른 목적이라는 말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10절)”.

도둑은 양에게 목초지를 주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순전히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 옵니다. 양을 빼앗고 노략질을 하면서 죽이기 때문입니다.

도둑은 양에게 생명과 목초지를 주지 않습니다. 여기서 도둑은 주님을 반대하는 지도자들입니다. 주님은 지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을 영혼의 도둑으로 빗대 말씀합니다. 그들은 생명의 길로 가는 백성을 막으면서 방해합니다. 그러면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백성의 지도자로 군림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백성들에게 생명을 주는 것과 무관한 이유입니다. 그들에게 홀리게 되면, 백성이 그들을 따를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외에도 이 세상에는 사람의 영혼을 도둑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생명의 길을 가로막는 이단교주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사람을 위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기들의 배를 채우는 영혼의 도둑들입니다. 이 엄혹한 시대에 백성들의 생명을 훔치는 도둑을 구별하는 영적 눈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세상에 오신 것이 도둑이 오는 것과는 다른 이유입니다.

2. 생명을 주려고 왔다
주님은 생명을 주시려고 왔다는 말입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10절)”.

주님은 이 부분에서 세상에 오신 목적을 천명하십니다. 사람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서 왔다고 분명하게 밝히십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생명의 차원입니다.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도둑이 오는 목적과 정반대입니다. 도둑은 단지 생명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옵니다. 그러나 주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가장 소중한 생명을 주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은 단순한 생명이 아닙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생명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생명이 있기에 사람입니다. 사람은 생명을 잃게 되면, 사람이 아니게 됩니다. 생명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이유입니다.

생명은 살아 있는 유기체의 존재입니다. 유기체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유전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생명은 세포의 활동과 성장, 발달과 진화 등이 이루어집니다. 사람의 생명은 정신적 측면과 도덕적 가치가 중요시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생명은 그 끝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생명은 영적 차원에서는 영원합니다. 어떻게 주님이 생명을 주실 수 있는가요? 생명의 근원이요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서 생명을 얻게 하신다는 말씀이 가능합니다. 주님이 생명을 주려고 세상에 왔다는 이유입니다.

3.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하신다
사람의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하시려고 왔다는 말입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절)”.

다윗의 시편 23편을 연상시킵니다. 양이 목자의 인도를 받아서 안전하게 풀을 뜯는 ‘푸른 초장’을 연상시킵니다. 그리고 쉴 만한 물가가 눈에 선하게 만듭니다. 이는 양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받은 생명을 제대로 발휘를 못하고 살아갑니다. 생명이 무엇엔가 눌리면서 억압을 당합니다. 마귀에게 현혹돼서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하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생명이 더 풍성해질 때, 가장 아름다운 생명력이 발휘되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풍성해지지 않으면, 삶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사는 것이 괴롭고 낙심되어 더 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이 풍성해지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됩니다. 생명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펼쳐 나가게 됩니다. 가족과 친구, 동료와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은 생명력을 발휘할 때,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생명이 풍성해지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만족과 충만을 느끼며 살게 됩니다. 주님이 생명을 풍성하게 하신다는 이유입니다.

김충렬
▲김충렬 박사.

4. 정리

사람은 살면서 보람을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생명이 올바르게 발휘되는 때입니다. 성공했다 해서 보람이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이 올바로 발휘될 때 사는 보람이 느껴지는 원리입니다. 가는 인생 길에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을 만나 영원한 생명을 축복으로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십시다!

“주님, 우리는 영혼의 도둑에게 미혹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는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믿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는 생명을 풍성하게 해 주시는 주님을 믿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온전히 믿어서 생명력을 발휘하는 사람에게 축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충렬 박사

전 한일장신대 교수
한국상담치료연구소장
문의: www.kocpt.com
상담: 02-2202-3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