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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강해 65-88절

요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71절)”.

우리에게는 예기치 않은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하면 재수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는 시인은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하십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좋은 학교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 말씀을 배우고 사람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아멘!

1.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65-66절을 보면 시인은 주님께서 말씀대로 자신을 선대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선대했다는 말은 잘 대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사는 자들을 잘 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양을 치는 목동 다윗을 기름부어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하신 말씀대로 다윗을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메시야의 그림자로 삼으셨습니다. 다윗은 이를 통하여 자신을 말씀대로 잘 대해 주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다윗은 주의 계명이 진리라는 것을 신뢰하였습니다. 이제 선대하신 하나님께서 계명을 통하여 옳은 명철과 지식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명철이나 지식보다 더 뛰어납니다. 내가 나를 아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잘 압니다. 목자가 양을 아는 것이, 양이 양을 아는 것보다 낫습니다.

2. 고난 당하는 것이 유익입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67-71절)

시인은 고난 당하기 전에는 그룻 행하였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고난을 당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죄를 끊게 하셨습니다.

그는 주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고난이 우리를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로 변화시킵니다. 고난은 말씀을 가르치는 좋은 학교입니다.

시인은 자신에게 고난을 주신 분이 좋으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시인의 위대한 점입니다. 다윗는 고난 중에 사랑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시인은 계속하여 사랑의 주님이 고난 중에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쳐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고난의 때에 말씀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해야합니다.

시인이 고난의 때에 말씀을 배우는 것은 쉬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교만하고 거짓된 자는 사단입니다. 교만한 사단이 거짓말로 시인을 공격하였습니다.

사단은 고난 중에 있는 시인에게 하나님이 너를 버렸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단은 고난 중에 불신을 심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그들의 거짓말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인은 말씀으로 사단을 대적하였습니다. 그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켰습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말씀이 사단에서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악인은 마음이 살져서 기름덩이 같았습니다. 마음이 살쪘다는 말은 세상적인 욕심으로 분별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사단은 시인에게 고난의 때에 세상적인 탐욕을 심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탐욕에 넘어가지 않고, 고난 중에도 주의 법을 즐거워합니다. 주의 법을 즐거워함으로 주님 안에서 만족하였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세상 욕심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고난은 사실 우리에게 많은 손해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고난 당하는 것이 나에게 유익이라고 합니다. 왜 일까요? 시인은 고난을 통하여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 말씀을 배우지 못하고, 현실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주의 법이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72-73절을 보면 주의 말씀이 금보다 낫다고 합니다. 돈보다 말씀이 낫습니다. 시인은 주의 율례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주의 입의 법이 천천 금은보다 더 낫다고 말합니다. 주의 입의 법이 로또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낫다는 말입니다.

주의 법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합니다. 주의 법은 우리가 영생을 얻게 합니다.

시인은 주의 손이 고난을 통하여 현재의 시인을 만들고 세우셨다고 고백합니다. 시인은 몸은 주님을 따르지만 마음은 따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가 고난을 통해 깨달아 주의 계명을 배우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나의 마음과 사랑이 주님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납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은 오늘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계속하여 주의 계명을 깨달아 배우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좀 더 하나님 중심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4. 말씀대로 주의 인자가 위안이 되게 하소서

74-77절을 보면 시인이 고난을 극복하자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특히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시인을 보자 마음이 통하였습니다.

시인은 자신에게 고난이 왜 오는지 몰랐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고난이 오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시인이 고난을 통하여 말씀을 배우고 내면이 바뀌면서 확실히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심판)이 의롭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중심을 보고 정확하게 훈련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께서 성실하심으로 괴롭힌다고 말합니다. 성실하심은 faithfulness로서, 신실하심을 의미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시인을 언약의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시키고자 고난을 주고 계십니다.

시인은 고난 중에 슬프고 소망이 끊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이 고난의 터널이 언제 끝날지 몰랐습니다. 시인은 그때 말씀을 잡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인을 사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시인은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베푸사, 고난 받는 자신을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긍휼을 베풀어주사 자신을 고난에서 구원하여 살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5.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내게 돌아오게 하소서

78-80절을 보면 시인은 자신은 긍휼을 구하며 교만한 자는 심판을 받도록 기도합니다. 교만한 자들이 거짓말로 다윗을 치고 엎드려뜨리고자 하였습니다.

시인은 자신을 넘어뜨린 사단이 수치를 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단을 심판하여 멸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은 사단의 멸망을 믿고 기도하고 이어서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기도합니다.

사단이 물러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주를 경외하기를 원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그들이 주의 증거를 알기 원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들과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자신도 사단의 멸망을 통해 주의 율례를 더 완전히 행하기를 원합니다. 자신도 수치를 당하지 않고 영광을 얻도록 기도합니다.

81-83절을 보면 고난당할 때 피곤할 때 낙심할 때 주의 말씀이 역사합니다. 고난 중에 말씀을 사모합니다. 시인은 고난의 날이 길어서 지쳐 있습니다.

그는 주의 구원이 늦어지자 연기 속의 가죽부대 같이 지치게 되었습니다. 그의 눈이 피곤하였습니다. 그래도 그는 주의 말씀을 바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피곤을 극복하였습니다. 주의 구원을 기대합니다.

6.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84-88절을 보면 주의 법을 따르지 않는 원수가 시인을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습니다. 그들은 이유 없이 시인을 핍박하였습니다. 시인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시인은 얼마나 더 살지 몰랐습니다. 미래는 짧습니다. 카운트다운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은 주의 모든 계명의 말씀대로, 원수를 속히 심판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은 자신을 도와 원수의 무리에서 자신을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은 자신을 핍박하는 원수들을 하나님의 심판에 맡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잡고 그들이 심판받을 것을 믿었습니다.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심판받는 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시인은 결론적으로 주의 계명이 신실하심을 고백합니다. 그들이 이유없이 핍박하나 그들을 심판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핍박 받는 자신을 구원해주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공의가 승리할 날을 믿습니다. 원수를 심판하여 나를 사랑하는 것을 알기 원합니다.

핍박하는 자들은 시인을 거의 멸하였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멸하지는 않습니다. 시인은 죽음의 고통 중에 주의 법도를 버리지 아니하였습니다. 주의 법을 성실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제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그를 살아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새로운 용기를 얻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살아나 주의 교훈들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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