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자유마을 동대표 및 실행위원장 특별교육
윤 세력 “자유통일, 한미동맹, 분배 이전에 성장” vs
이 세력 “연방제 통일, 주한미군 철수, 대기업 해체해서 분배”
탄핵 기정사실화… 준비된 시나리오 진행 중
이재명 선고 후 온 나라가 촛불로 뒤덮일 것
광화문 세력이 광장 되찾아오고 나라 지켜야
자유마을이 15일 오후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서울·경기·인천 자유마을 동대표 및 실행위원장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해당 지역의 동대표 및 실행위원장 전원이 참석해 엄청난 열기를 보였다.
대회사를 전한 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두 가지 세력들이 5:5로 크게 충돌하고 있다”며 “하나는 윤석열이 이끄는 세력으로, 자유통일, 한미동맹, 분배 이전에 성장을 주장한다. 또 하나는 이재명이 이끄는 세력으로, 연방제 통일, 주한미군 철수, 대기업 해체해서 분배를 주장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재명의 주장에 전 국민의 절반이 속고 있다. 전교조가 이렇게 만들었다”며 “특히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안보만이 문제가 아니고 경제도 다 망한다. 우리나라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 자본들이 ‘미국이 대한민국을 지킬 의지가 없다’면서 다 빠져나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전에도 큰 위기를 2번 겪었다”며 “첫 번째는 이승만과 박헌영의 대결이었다. 건국 당시 남로당 박헌영의 세력은 78%, 이승만의 세력은 14%정도뿐이었다. 남한이 단독선거를 하자 북한도 해주선거(제1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진행했는데, 그 때 남로당이 540만 표를 갖다 바쳤다. 그래서 북한은 ‘남한은 남한만 선거했지만, 우리는 남북한이 같이 선거했기에 정통성이 우리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결국엔 이승만이 이겼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두 번째 위기는 이승만의 하야였다. 당시 이승만은 단독 후보였기에 부정선거의 책임이 없었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하야했다”며 “그런데 그 혼란상을 틈타 북한이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 하니, 박정희가 일어나 5.16 군사혁명으로 나라를 살렸다”고 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이재명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 이재명 입장에서는 어차피 유죄 판결이 나와서 본인은 대통령 후보 자격이 상실되고 감옥에 가고 당은 선거비용 430억을 토해내게 되느니, 차라리 나라를 뒤엎어 버리자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며 “그렇다면 이것을 막을 사람들은 여러분과 저뿐”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그때 가서 막으려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1천만 조직이 있어야 한다”며 “1천만 조직이 결코 어렵지 않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찍은 사람만 1,600만 명이고, 기독교인 수가 1천만 명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은 “대한민국이 이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이승만의 건국과 한미동맹, 그리고 박정희의 혁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 종북좌파들이 대통령을 탄핵시키려 하는데도 여당은 분열돼 있는 최대 위기인데, 우리 자유마을이 전광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헌법학자 김학성 교수는 최근 전날 있었던 헌법재판소법 효력 정지 판결의 의미에 대해 설명한 뒤, “1천만 조직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달성해서 나라와 교회를 구하자”고 했다.
강북성산교회 홍동명 목사는 “자유대한민국이라는 틀 안에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가 있기에, 그 틀이 깨지면 모든 것이 깨진다”며 “11월에 이재명 재판 선고가 나오면 또 온 나라가 촛불로 뒤덮일 텐데, 이런 상황에서 국힘은 또 분열되고 조중동도 대통령을 흔들고 있다. 이제 나라를 지킬 세력을 우리뿐이다. 한국교회가 깨어나야 한다”고 했다.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는 “좌파들은 광우병·세월호 때와 같이 이미 탄핵을 기정사실화하고 준비된 시나리오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가 선제적으로 방어해 보수 정권을 창출했던 것과 같이, 촛불난동은 국민혁명으로 막아내자”고 했다.
황중선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이미 우리가 많은 조직을 만들었지만, 좀 더 분발해야 한다. 지난 총선 때도 부정선거와 관계없이 우리가 제대로 했다면 반드시 원내 진입했고, 그랬다면 정치를 다 바꿨을 것”이라며 “각자 자기 지역을 잘 조직화하고 자유일보 구독도 100만 부를 넘기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가 전교조·민노총보다 더 일사불란하게 하나 되면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예수한국 복음통일이 이뤄진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해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자유마을 총재인 장학일 목사는 “지금 입법부, 사법부, 민노총, 시민단체 등이 다 좌파들에게 점령당했다. 이들이 대통령을 공격하는데, 행정부마저도 대통령을 지켜 주지 않는다”며 “광장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우리 광화문 세력이 광장을 되찾아오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