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본, 서울시교육감 선거 조전혁 후보 지지 선언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전임 진보 교육감들, 학교를 이념의 시험장 만들어
아이들 미래 무한 책임감”에 교육감 선거 적극 참여
조전혁과 함께 서울교육 정상화 및 국가 교육 혁신”

▲자유애국 진영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10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 조전혁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유애국 진영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10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 조전혁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유애국 진영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10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 조전혁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다른 11개 시민단체들도 함께했다.

그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대국본이 이처럼 적극 행동에 나선 것은, 공교육 붕괴가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위기의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국본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포함한 전임 진보 교육감들이 학생인권조례와 같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편향된 이념으로 오염시키고, 교육을 이념적 수단으로 악용해 학교를 이념의 시험장으로 만들었다”는 입장이다.

대국본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초등학생이 교감을 폭행한 사건을 예로 들며 “교사들이 학생들의 문제 행동에 적절히 대응할 권한마저 잃었다”고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무너진 현실을 개탄했다. 그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학생들의 기초 학력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교실은 안전한 학습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때문”에 자신들이 교육감 선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힌 대국본은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무기력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대국본은 조전혁 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 10년간 추진돼 온 잘못된 교육 정책을 말끔히 청산하고, 교권을 회복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되찾아 줄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를 교사들의 교육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대국본은 “진보 진영이 또다시 조희연 전 교육감을 두둔하며, 그가 추진해 온 망국적 교육 정책을 계승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단순히 ‘또 한 번’의 교육감 선거가 아닌, 우리 아이들과 교육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싸움”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을 향해 선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하며, “조전혁 보수 단일후보와 함께 서울 교육을 정상화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에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내자”고 호소했다.

한편 대국본은 전국 17개 시·도별 지부를 두고 있는 보수시민운동 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2010년 출범 이래 ‘한미동행강화’, ‘종북세력 퇴진’ 등을 주제로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자유마을’을 통해 전국의 읍·면·동 단위까지 조직을 확대하며 ‘천만조직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일에도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통령 불법 탄핵 저지를 위한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다음은 이들의 선언문 전문.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전혁 지지 선언문 전문>

오늘 우리는 무너진 대한민국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조전혁 후보를 지지하며, 그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서울시민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지난 수년간, 소위 ‘진보’ 교육감들은 학생인권조례와 같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편향된 이념으로 오염시켜 왔습니다. 이 정책들은 인권과 자율이라는 미명 아래 교사들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여 교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들은 교육을 이념적 수단으로 악용하여, 우리 아이들이 학습해야 할 학교를 실험의 장으로 전락시켰습니다.

그 결과, 초등학생이 교감을 폭행하고,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는 교권 붕괴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교사들이 학생들의 문제 행동에 적절히 대응할 권한을 상실했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학생들의 기초 학력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교실은 더 이상 안전한 학습 공간이 아닙니다.

조전혁 후보는 지난 10년간 자행된 이른바 ‘진보 교육’의 행태를 말끔히 청산하고, 교권을 회복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되찾아줄 유일한 후보입니다. 그는 교사들의 교육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혁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노골적인 교권 침해와 붕괴를 감당하지 못한 교사들은 마침내 사랑하는 학생들을 두고 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무기력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으로 과감히 일어나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또 한 번’의 교육감 선거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 아이들, 우리의 교육,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싸움입니다. 진보 진영은 또다시 조희연 전 교육감을 두둔하며, 그가 추진해온 망국적 교육 정책을 계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깨어있는 시민이 이를 막아야 합니다! 진보 진영의 잘못된 정책이 다시 교육 현장을 지배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이에 우리는 서울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조전혁 보수 단일 후보와 함께 서울 교육을 정상화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에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냅시다!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의 동참과 지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10일
자유애국시민단체 일동

지지 선언 참여 시민 단체 : 대국본 외 11개 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자유언론포럼, 한국NGO연합, 전국목회자협의회, 전국시민단체총연합회 서울지부, 자유정의시민연합, 국민노동조합, 국민건설산업노동조합,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프리덤칼리지장학회,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대한민국역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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