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퀴어 반대 국민대회, 5천여 성도 운집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퀴어축제와 같은 날 열려 ‘동성애자들의 영혼’ 위해 기도

▲대구 기독교계는 9월 28일 오후 3시 반월당역 21번 출구 도로에서 ‘2024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김영환 사무총장 제공

▲대구 기독교계는 9월 28일 오후 3시 반월당역 21번 출구 도로에서 ‘2024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김영환 사무총장 제공

▲대구 기독교계는 9월 28일 오후 3시 반월당역 21번 출구 도로에서 ‘2024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김영환 사무총장 제공

▲대구 기독교계는 9월 28일 오후 3시 반월당역 21번 출구 도로에서 ‘2024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김영환 사무총장 제공

▲대구 기독교계는 9월 28일 오후 3시 반월당역 21번 출구 도로에서 ‘2024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김영환 사무총장 제공

▲대구 기독교계는 9월 28일 오후 3시 반월당역 21번 출구 도로에서 ‘2024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김영환 사무총장 제공

매년 시민들의 불편함과 불쾌감을 초래했던 대구 퀴어축제가 9월 28일 오후 경찰 측과 다소 마찰을 빚은 끝에 강행됐다.

이에 대구 기독교계는 같은 날 오후 반월당역 21번 출구 도로에서 ‘2024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무려 5천여 명의 성도들이 동참했다.

이 국민대회에서는 최성주 목사(대기총 상임부회장, 봉산성결교회)가 ‘동성애는 죄입니다’(롬 1:26-27)라는 주제로 설교했고, 배준현 목사(대구성명교회)가 “하나님의 창조질서”, 조성은 사모(대구마마클럽)가 “나라와 한국교회”, 신서희 청년(대구CCC 부대표)이 “다음세대”, 이성욱 목사(대구동신교회 총괄디렉터)가 “동성애자들의 영혼”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주제연설자로는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박진권 대표(아이미니스트리), 차승호 사무총장(인천 퀴어반대대책본부)이 나섰다.

한편 대구 퀴어축제는 주최측의 불법 도로 점용과 지자체 허가 없는 물건 판매 행위 등의 논란을 빚으며 지역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혀 왔다. 올해는 지난 9월 5일 대구 중부경찰서가 축제 조직위 측에 “2개 차로인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만 집회에 사용할 수 있다”고 통고하자, 조직위 측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청구했으나 행사 이틀 전 기각됐다.

그러자 조직위는 장소를 반월당네거리 달구벌대로 일대로 변경해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경찰과 조직위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잠시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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