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동유럽 한인선교사대회(회장 윤상수 선교사)가 지난 8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불가리아 사모코프에서 ‘내 얼굴을 찾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20개 국가에서 240여 명의 선교사들과 MK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교사대회에서는 예배와 교제를 통해 은혜와 쉼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사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만나지 못했던 동역자들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선교사들의 영적 충전을 위해 길요나 목사(왕성교회), 박동은 목사(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 안요한 목사(새빛맹인선교회), 이여백 목사(주사랑선교교회) 등이 주강사로 나섰고,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와 정승식 장로가 특별 간증을 맡았다. 그리고 황경애 선교사의 자녀교육 특강과 세기총과 함께한 ‘한반도 자유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통해 풍성한 은혜를 나누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포럼도 열었다.
동유럽 복음화를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선교사들은 예배의 감격 가운데 영적 재충전을 가졌고, 불가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육신의 회복도 경험했다.
오래간만에 또래들을 만난 MK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순회선교단의 섬김을 통해 복음을 더 깊이 경험하는 은혜를 누렸다. MK들의 고교 졸업과 대학 입학을 맞아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하기도 했다.